【동경 APDJ=연합 특약】 일본 혼다자동차가 7년만에 주주에 대한 배당금을 늘린다. 혼다의 배당금 증액은 미쓰비시(삼릉)자동차가 지난 92년 배당금을 늘린 이후 일본 주요 자동차 메이커중 처음이다.22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혼다는 올 회계연도(96년 4월∼97년 3월) 배당금을 지난해의 주당 1엔에서 15엔으로 증액할 방침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예측은 혼다의 올 회계연도 순익(세전)이 레저용자동차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1천2백억엔(11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혼다는 종전 최고 순익기록은 지난 90년의 9백5억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