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2020년 글로벌 헬스케어 리딩기업 도약"

하계 워크숍서 '비전 2020' 선포
美·中 진출 박차… 매출 1조 달성

바디프랜드의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워크숍 행사를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바디프랜드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바디프랜드가 2020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넘버원 업체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1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도 안산에 있는 중소기업연수원에서 2015 하계 전사 워크숍을 개최하고 '비전(Vision) 2020'을 선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52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 바디프랜드는 회사의 핵심 가치와 중장기 전략 방향을 밝혔다. 또 팀별 실천 과제를 구상해 발표하는 등 임직원의 생각을 나누며 결속을 강화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안마의자 시장의 1위를 지키는데 머무르지 않고 디자인경영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시장의 본거지인 미국과 중국 등 공격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리딩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라클라우드와 W정수기의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 연구개발을 통해 각 해당 분야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여가겠다"며 "매년 두 배 가량의 놀라울 만한 성장 곡선을 그려가고 있는 바디프랜드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바디프랜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돋보이는 성과를 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파격적인 포상제도도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표했다. 연말 심사를 통해 5,000만원을 지급하는 영예의 대상 5명을 비롯해 최우수사원상(10명), 우수사원상(30명), 모범사원상(50명) 등 총 95명을 대상으로 총 10억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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