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결국 현역 입대

인기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결국 현역으로 다시 입대하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전성수 부장판사)는 병무청이 통보한 17일 입영 통지의 집행을 정지시켜 달라며 싸이가 낸 집행정지 신청을 “집행정지 사유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14일 기각했다. 싸이는 지난 12일 병무청의 산업기능요원 복무만료 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에서 패소하고 이번 집행정지도 받아들여지지 않음에 따라 17일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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