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이사장, 몽골 보건의료 최고훈장


이길여 가천의대 길병원 이사장은 2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몽골대사관에서 몽골 정부가 외국인에게 주는 보건의료 최고 훈장인 '훙테트 템데그 의료훈장'을 받았다. 몽골 정부는 이 이사장이 심장병을 앓는 몽골 어린이에게 무료 수술을 지속적으로 해준 공로를 인정해 훈장을 주기로 했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로타리 3630ㆍ3650지구와 몽골 툴 로타리클럽과 함께 몽골 심장병 어린이에 대한 수술사업을 벌여 현재까지 98명의 어린이가 무료로 수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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