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기업 40% "설 연휴 5일 이상"

올 설 연휴에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40% 가량은 5일 이상 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설 연휴 상여금은 올해 전체적인 지급 업체수는 증가한 반면 상여금 봉투는 지난해보다 얇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23개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기업 2,417개사를 대상으로 설 휴무 및 상여금 지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휴무 실시업체는 2,411개사로 99.7%에 달했다. 이중 3일간 쉬는 업체가 988개사(40.9%)로 가장 많았고 5일 휴무 524개사(21.6%), 4일 449개사(18.6%), 6일 이상 443개사(18.3%)로 나타나 5일 이상 쉬는 업체가 전체의 39.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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