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내외(사진)가 EBS TV 어린이날 특집 프로그램 '꿈과 희망을 찾아서'에 출연한다고 EBS가 1일 밝혔다. 오는 5일 오전10시부터 청와대에서 열리는 '꿈과 희망을 찾아서'는 장애아동,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소외계층 어린이 200여명을 초청한 행사로 이날 오후7시 녹화방송된다. 개그 듀오 컬투와 가수 신지가 진행을 맡으며 EBS 캐릭터들과 어린이 합창단, 그룹 FT아일랜드와 2PM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이 대통령 내외는 EBS 캐릭터들이 꾸미는 뮤지컬 '세상을 구하는 세 가지 보물'에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세 번째 보물은 바로 희망, 그 희망이 바로 어린이 여러분'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아이, 궁금해 대답해주세요' 코너를 통해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갖고 아이들과 함께 대통령 팀(희망팀), 영부인 팀(꿈팀)으로 나눠 각종 게임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