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나스닥시장을 운영하는 나스닥OMX그룹이 일본의 코스닥시장 격인 자스닥과 제휴협상에 나선다.
28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나스닥OMX그룹은 자스닥을 운영하는 일본의 오사카증권거래소와 제휴해 2012년 1월 일본시장에 재참여한다는 방침아래 협상을 벌이기로 있다.
나스닥은 오사카증권거래소와 함께 새로운 주식거래시장 창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야간거래와 소액매매 허용 등으로 투자자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나스닥은 일본시장을 발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지역의 중소ㆍ벤처기업 주식거래를 흡수하겠다는 생각이다.
나스닥은 오사카증권거래소와 공동으로 2000년 5월 나스닥재팬을 만들었으나 적자가 쌓이자 2002년 10월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