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1ㆍ4분기 노동생산성이 0.1% 감소, 지난 95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8일 발표했다.노동시간당 생산실적을 지표로 나타낸 노동생산성이 감소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의외라는 반응으로 이들은 연간 1.0%의 노동생산성 증가를 예측해왔다. 지난해 4ㆍ4분기의 경우 2%대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나타내왔다.
노동생산성이 0.1% 하락한 것은 지난 95년 1ㆍ4분기에 0.8%의 감소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한편 노동부는 1ㆍ4분기중 단위노동비용이 5.2% 증가, 지난 97년 4.4분기에 기록했던 상승률 5.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