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연예계 최고의 트러블메이커인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26)이 작년 10월 받은 가슴성형 수술 후유증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소동을 빚었다. 대중지 더 선 온라인판이 12일 전한 바에 따르면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성형수술 직후인 지난해 11월에도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이번엔 합병증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 때문에 8일 저녁 긴급 입원했다. 앞서 와인하우스는 빈약한 가슴에 불만을 품고 있던 중 3만5,000파운드(약 6,027만원)의 거금을 들여 볼륨을 풍만한 D컵으로 키웠다. 측근은 "에이미가 지난주 초부터 통증을 호소해 가슴이 원인인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당초 참으려 했으나 너무 아파해 병원으로 갔으며 밤새 정밀검사를 받았다. 지금은 캠든의 자택에 귀가, 유방 안에 넣은 임플란트를 제거할 필요가 있는지 아니면 보정수술을 받을지에 관한 주치의 결정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와인하우스는 성형시술 후 자신의 가슴 라인에 대해 대만족하고 있어 보형물을 제거하지 않았으면 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유방을 확대한 뒤 가슴선을 훤히 드러내는 대담한 의상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거나 파티와 행사에 참석했었다. 와인하우스는 평소처럼 밝은 표정이나 내심 크게 걱정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측근은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