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어카운트(MIRAEASSET ACCOUNT)'는 미래에셋증권의 종합자산관리서비스 브랜드로, 고객이 원하는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하나의 계좌를 통해 제공한다. 지난 2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금융권은 많은 장벽이 사라졌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지급결제와 신용카드 서비스가 허용되면서 증권사들도 은행의 영역을 넘볼 수 있게 됐다. 대출 업무를 제외하면, 증권사와 은행의 차이가 거의 사라진 것이다. 증권사 입장에선 단순히 상품을 하나 더 파는 것만으로 시장환경에서 살아남기 어려워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런 금융환경의 변화 속에서 자산관리의 리딩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미래에셋 어카운트'를 런칭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자산관리 분야에서 쌓은 차별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미래에셋증권의 약속"이라는 말로 '미래에셋 어카운트'의 목적을 간략히 요약했다. '미래에셋 어카운트'는 주거래 금융계좌로, 입출금이 자유롭고 공과금 납부와 송금도 가능하다. 나아가 투자전문 그룹으로서 고객자산을 관리해주는 여러 가지 툴을 가지고 있다. 즉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찾아주고, 시기별로 자산관리에 대한 컨설팅과 적절한 포트폴리오 제안이 곁들여진다. 은행의 주거래 금융기관 역할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이 부분이다. 미래에셋증권에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는 CMA, 펀드투자부터 퇴직연금까지 다양하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 어카운트'도 ▦펀드 어카운트 ▦자산관리 CMA 어카운트 ▦랩 어카운트 ▦퇴직연금 어카운트 ▦개인연금 어카운트 등의 하위 브랜드로 나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자의 성향이 저축에서 투자로 바뀌면서 간접투자시장으로의 자금유입도 가속화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0년간 구축해온 시스템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