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는 캠코 “시민들 속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내년 본사의 부산 이전을 앞두고 지역 밀착형 공기업으로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캠코는 2일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독신자 기숙사' 건립 예정부지에서 장영철 캠코 사장,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한 기숙사는 부산으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중 최초의 기숙사로 총 150명 수용 규모에 옥상정원, 체력단련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캠코는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63빌딩이 완공되는 오는 2014년 하반기에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캠코는 또 이날 부산시청에서 '국민행복기금 부산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민행복기금은 서민의 가계부채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달 29일 캠코 본사에서 출범했다.

캠코 부산지역본부는 국민행복기금을 부산시민에게 전파하기 위해 이날 부산시 대학문화 연합회 소속 대학생 150명을 홍보단으로 위촉했다.

<사진설명: 캠코 장영철사장이 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국민행복기금’부산지역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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