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제품] 네비온 '아토프리인텐시브 로션'

저자극 성분 사용 아토피 피부 개선생리활성물질 개발 벤처기업인 네비온(www.navion.com)이 개발한 '아토프리 인텐시브 로션'은 부작용이 적은 아토피 피부용 전문 화장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아토피성 피부가 가려움과 피부 건조함으로 화장품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 가려움증을 크게 완화하고 아토피 증상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특히 아토피 피부 치료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 등이 모세혈관 확장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제품과 달리 저자극은 천연성분인 한방원료를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 약모밀, 삼백초, 당귀 등에서 추출한 천연물질 ARC가 들어있어 아토피 피부의 최대 고민인 피부 가려움증을 해소해주며 각질층의 이상 증상, 피부내 과잉 면역반응을 조절해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 생체지질 구성물질 천연 세라마이드와 비타민 F, 천연 콜레스테롤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일반 화장품처럼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로션을 비롯해 국소 부위용 크림타임의 제품과 저자극 세정제도 함께 선보였다. 네비온은 독자 개발한 ARC 성분에 대해 특허출원도 마친 상태다. 아토프리 로션은 화장품 유통전문회사인 화장품랜드21을 통해 500여개 화장품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출시 열흘만에 2,000개가 팔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 이동건 사장은 "아토피 제품 판매로 올해 20억원, 내년 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일본 대만 중국 등지로 수출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네비온은 태평양 출신 연구원 5명이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경희대 한의학 연구소와 한의학 연구회사인 허브넥스 등과 제휴를 맺고 한방 원료의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산업자원부 부품소재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10억원의 자금을 지원 받아'인중합체를 함유한 천연물질을 이용한 항노화제 개발'을 경희대 한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중이다.(02)545-4318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