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지역 유기 고양이에서 광견병이 발생해 검역 당국이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22일 경기 화성시 비봉면 공장지대에서 너구리와 접촉이 있었던 유기고양이에서 광견병 발병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해 광견병 발생주의보를 발령하고 긴급예방접종을 실시했던 곳이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해당 지역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 야생 또는 유기동물과 접촉을 삼가하고 가축 사육농가에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 접근방지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