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도내 10개 기업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우수 기업은 LED 관련 부품 생산업체인 ㈜정진넥스텍, 조미김 생산업체인 ㈜해우촌, 전자부품 생산 LM디지털㈜, 자동제어시스템 생산 ㈜에스디시스템, 휴대전화단말기 생산 이담정보통신㈜ 등이다.
오산 소재 정진넥스텍은 올 들어 67명의 직원을 새로 채용, 전체 직원을 162명으로 70% 늘렸다.
또 이천 소재 해우촌도 올 들어 직원수를 103명으로 34명(49%) 증원했고, 지난해 직원이 62명이던 안양 소재 LM디지털도 올해 22명의 직원을 추가 채용했다. 성남 소재 에스디시스템도 20명의 직원을 올해 고용, 직원이 모두 99명으로 늘었다.
도는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시 금리우대 및 가산점 부여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도물품구매 시(수의계약건) 우선권 부여 ▦신용보증 평가시 가산점 부여 및 보증요율 인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일자리 창출과 유지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도는 지난 6월 4개 기업을 선정한 이래 이번에 두 번째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