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정부는 주한 미군을 본토로 철수할지 또는 비무장지대(DMZ)로부터 더 멀리 재배치할지 여부에 대해 한국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6일 밝혔다.
럼스펠드 장관은 이날 국방부 직원 및 군 장병들과의 모임에서 질문을 받고 “현재 한국 정부와 협의 과정에 있으며, 주한 미군 재배치와 관련해 일부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럼스펠드 장관은 “미군이 본토로 철수할지, 한반도 이남으로 이동할지, 인접지역들로 이동할 지가 현재 고려되는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미주한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