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방학생활] 한솔교육 `신기한 한글나라`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이 이달초 내놓은 `신기한 한글나라`완전 개정판은 한솔교육의 13년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학습지다. `바른행동과 생각까지 키워 주는 놀이한글`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 학습지는 130만 회원의 니즈(Needs)와 변화된 유아학습 환경을 우선 반영했다. 특히 한글학습 연령이 낮아지고 참여와 의사소통 중시하며 인성적 측면 강조 등 최근 빠르게 바뀌고 있는 유아학습 환경을 적극 도입했다. 브랜드 이름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을 교체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여기에다 인성교육 아동전문가들을 개발에 참여시켜 학습은 물론 인성교육까지 강화한 것은 이 학습지만의 또다른 장점이다. 인성 그림책과 한글 놀잇감에 기본적인 예절이나 규범, 양성 평등, 장애인에 대한 배려,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 자연 친화적인 내용 등을 담았다. 아이가 한글로 노는 동안 지성과 감성만 뿐만아니라 올곧은 인성까지 길러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놀이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것은 기본 메뉴다. 유아가 생활에서 경험하는 사건을 소재로 자율, 선택, 자기표현, 가족사랑, 예절, 자연친화, 동물사랑 등의 주제를 그림책에 담았다. 이밖에 낱말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상황 그림으로 사물을 인지하고 말과 글자를 연결해 주는 낱말 이미지 글자 카드, 손으로 조작하고 즐겁게 노래하며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한글 입체 놀잇감, 가상 놀이, 조작 활동, 미술활동, 게임 등은 놀이인지 수업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재미있다. 물론 아이들은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학습을 한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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