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국방물류 경쟁력 강화 ‘도우미’자처

CJ대한통운이 국방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29일부터 닷새간 CJ대한통운 기흥 인력개발원에서 육군 군수관련 보직장교와 군무원 32명을 대상으로 민간 선진물류 운영 기법을 전파하는 ‘군수 물류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4박5일간 합숙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물류운영 효율화 방안, 물류 인프라 및 시스템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군포 복합물류센터, 신덕평물류센터, 이천 저온물류센터 등 주요 물류시설을 돌아보며 현장 운영 노하우를 직접 볼 수 있는 인프라 투어도 병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육군 종합보급창(창장 정부수 준장)과 체결한 선진 물류시스템 및 경영기법 교류를 위한 1사 1병영 협약의 후속 활동으로 기획된 것이다.

박병수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소장은 “두 기관이 서로 장점을 배울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