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는 5일 전북 전주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총회를 열어 차기 이사장에 홍성덕(65)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을 선출했다.
홍 신임 이사장은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단체의 이사장직을 맡게 됐으며 임기는 이날부터 4년간이다.
그는 여성국극계를 대표하는 예술인으로 광주시립국극단 단장과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장, 대한민국여성전통음악콩쿨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홍 이사장은 "전주대사습놀이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