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멕시코의 전자상거래 규모가 1,216억페소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멕시코 경제지 엘 에코노미스타는 올해 멕시코의 전자상거래(e커머스) 규모는 최대 1,216억페소(94억3,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멕시코인터넷협회의 자료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 온라인을 통한 판매, 구입, 서비스 등의 e커머스 규모는 최대 857억페소(66억5,000만달러)로 2011년에 비해 57% 성장했다.
기업들이 웹사이트를 통한 마케팅을 활성화하면서 e커머스 규모가 크게 늘고 있다고 협회는 분석했다.
멕시코 인터넷 이용자의 37%에 해당하는 450만명이 작년 e커머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는 아직 온라인 마케팅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멕시코의 e커머스 규모가 늘고 브라질의 규모는 이보다 4.5배 크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온라인 쇼핑을 꺼리는 주된 이유는 신용카드 등 개인 정보가 노출되고 사생활이 침해받는다고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협회는 분석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