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부총리 "강북개발에는 교육문제도 포함"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강북지역 개발에는 교육문제도 충분히 감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정례브리핑 후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교육분야도 개발에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하고 "오는 9월께 3개 지역에 대한 자립형 사립고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강북의 교육 보완책으로는 학원도 함께 디자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부동산버블은 전국적인 현상이 아니라 국지적인 문제"라면서 "금융기관들에게는 (버블에 대해) 이미 사전 경고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한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외환자유화조치와 관련,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심리적인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의 환율은미국 금리 영향을 크게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번 조치로 해외 부동산투자가 늘어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격이 급등하지 않기 때문에) 큰 재미를 보지는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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