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프리미엄급 시장 선두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 12'는 지난 96년 출시 이후 6년간 4,500만병 이상 판매된 히트 브렌드다. 윈저의 브렌드 이름은 성(castle)에서 유래됐다. 윈저성은 900년 된 성으로 현재 역대 왕가의 거처로 사용되는 영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외국국가 원수들이 왔을 때 기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윈저 12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의 12년 이상 된 위스키 원액만을 엄선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알맞게 브렌딩된 프리미엄 위스키다. 윈저 12는 한국인의 취향에 맞는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많은 위스키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으며 프리미엄 위스키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매김 하였다.
특히 윈저 12는 지난 99년 4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축하 만찬에 한국 위스키의 대표 자격으로 초대되어서 그 위상을 널리 펼쳤다.
윈저는 2000년 또 한번 변신했다. 17년산 슈퍼프리미엄급을 선보인 것. 국내 최초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17은 조니워커 블루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한 디아지오 최대의 증류소인 킬마녹 증류소에서 최고의 원액으로 블렌딩해 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인정 받은 고품격 위스키이다. 윈저 17은 출시 이후 국내 수퍼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독보적이고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윈저17년 출시 2주년을 맞아 지난 7월 위스키 업계 처음으로 병 디자인에 홀로그램 기법을 도입했다.
보는 각도에 따라 화려하게 색이 바뀌는 홀로그램의 특성과 대부분의 주류가 음용되는 장소가 간접조명을 사용한다는데 착안, 판매되는 장소에서 더욱 고급스럽게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난 8월초부터 잠재 고객들을 문화 공연물에 초청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가는 '컬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