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항사”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중국 국제뉴스 일간지 ‘환츄스바오’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 외국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환츄스바오는 중국 전역에서 200만부 이상 발행되는 권위 있는 국제 뉴스 일간지로 지난 10월과 11월 온ㆍ오프라인 투표로 최고의 여행지와 호텔, 중국 항공사, 외국 항공사 등 총 7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중국을 취항하는 25개 외국 항공사 가운데 싱가포르 항공 및 루프트한자와 함께 ‘톱3’에 뽑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해에도 이 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내 ‘중국 전용 카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노선 및 미주, 구주, 대양주 지역 등 중국 여행객이 많은 노선 항공편에 중국인 승무원을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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