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동구 출신 재선인 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 의원이 4일 『초재선 의원들과 젊은 지구당 위원장들의 개혁의지를 대변하겠다』며 부총재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이로써 오는 31일 전당대회에서 이뤄질 부총재 경선에는 김용갑(金容甲·재선) 강재섭(姜在涉·4선) 김진재(金鎭載·5선) 의원에 이어 金 의원이 4번째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또 박근혜(朴槿惠·재선) 부총재와 유흥수(柳興洙·4선), 이부영(李富榮·3선), 정형근(鄭亨根·재선) 의원 등도 직·간접적으로 출마의사를 표명하는 등 중진들의 출마가 잇따르고 있어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5/04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