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테네올림픽에서 한국축구를 사상 처음 8강에 올려놓은 김호곤 전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세계스포츠선교회로부터 2004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 전 감독은 6일 서울 목동 CBS에서 상을 수상한 뒤 '불굴의 의지로 올림픽 무대에서 세계의 벽에 도전한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