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서울지점이 지난 92년 영업 개시 이후 처음으로 금융감독 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 조치를 받았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8일 정례회의를 열고 JP모건 서울지점에 대한 이 같은 내용의 검사 결과 조치안을 통과시켰다.
JP모건 서울지점은 이번에 기관경고 조치와 함께 전현직 지점장 3명도 문책경고조치를 받았다. 금융감독 당국의 한 관계자는 “JP모건 서울지점은 국내에서 기업금융 및 외화채권 업무 등을 하면서 홍콩 계열사들과 수익배분을 인위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