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에스원에 대해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며, 내년에도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전일종가 6만7,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에스원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이 29% 감소해 각각 2,717억원과 279억원을 기록했다”며 “보안상품 판매 부문의 부진이 지속되었고 재래 시장 지원금, 외부 용역 수수료 등 일회성 비용의 발생으로 판관비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 연구원은 “2013년에는 삼성전자의 중국 서안 반도체 공장, 소주 LCD 공장 등 대형 프로젝트가 연달아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보안 상품 판매 부문의 매출 회복 및 원가율 개선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3분기 신규가입자가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하는 등 올해 전체 가입자가 전년 대비 11% 늘어나고, 내년에도 14% 증가해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