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기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교육기부는 기업ㆍ대학ㆍ공공기관 등이 갖고 있는 인적ㆍ물적 자원을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선 교과부가 지난해부터 초ㆍ중등교육을 위해 도입했다.
SK텔레콤은 이날 교과부와 교육기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초ㆍ중등생용 ICT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SKT 스마트교실’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서울 을지로입구 SK텔레콤 본사의 ICT 체험관인 ‘T움’과 분당네트워크연구원 등을 활용해 학생 대상의 ‘ICT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SK텔레콤과 교과부ㆍ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장애학생 대상의 ‘스마트 러닝’ 지원도 확대된다. SK텔레콤은 시청각 장애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ㆍ콘텐츠와 지역아동센터에 제공할 스마트 러닝 서비스를 개발ㆍ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