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오는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최첨단 군 전자장비 시스템 산업전’에 참가해 차세대 전술용 무전기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LIG넥스원이 선보이는 전술용 다대역 다기능 무전기 ‘TMMR’은 기존 음성 송수신만이 가능했던 기능을 보완해 고속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 및 동시통화까지 지원하는 제품이다. 하드웨어 교체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시스템을 재구성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기술이 적용됐으며 기존 무전기와 상호통화가 가능하다.
회사관계자는 “실제 양산되면 미국의 통합전술무선시스템보다 가격경쟁력과 성능이 뛰어난 만큼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