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기 전문업체 금호전기(대표 박명구, www.khe.co.kr)는 U자형 55W급 형광등(일명 FPL) 램프와 모양과 크기가 동일하지만 절전효과 등이 대폭 개선된 45W급 FPL(사진)램프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종전 55W급 FPL램프 보다 절전효과가 21% 정도 뛰어나다. 또한 광효율도 56%나 향상된 초절전 램프다. 예를 들어 55W급 FPL램프가 끼워져 있는 100개의 등기구를 설치한 사무실을 기준으로 45W급 FPL램프 교체한다면 93개의 등만 설치해도 동일한 밝기를 유지할 수 있는 절전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계선 과장은 “현재 45W급 FPL 램프는 기술표준원에서 안정인증 검증 단계를 거치고 있다”며 “6월 중에 승인이 나며 곧바로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