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경 베스트 히트 상품] 롯데칠성음료 '스카치블루'

이중 라벨등 적용 정품확인 한눈에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국내 위스키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한 순간에 주당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스카치블루'가 2007년부터 적용한 DNA시스템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한 신규 DNA시스템을 선보였다. '스카치블루 NEW DNA 시스템'은 제품을 개봉하는 뚜껑 부분에 재부착이 불가능한 이중 라벨을 붙였으며 겉라벨의'DNA'로고에 판별용액을 묻히면 블루컬러가 레드컬러로 변하고 다시 물을 묻히면 블루컬러로 되돌아 온다. 그리고 겉라벨에는 제품별 고유번호가 자외선 처리(UV)방식으로 인쇄돼 UV램프를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며 제품 리스트와 비교할 수 있다. 또한 겉 라벨의 'Scotch Blue'로고와 점선 등도 UV램프에 블루컬러로 빛나도록 인쇄돼 어둠속에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겉라벨을 제거하면 속라벨에 붉은색 형광잉크로 빛나는 'Scotch Blue'로고가 나타나 어두운 술자리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정품을 확인할 수 있다. 뚜껑을 개봉하면 자동으로 라벨이 파손돼 재사용이 불가능해 복제가 방지된다. 최종적으로는 라벨 속에 있는 스카치블루 고유 DNA 정밀분석을 통해 진품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스카치블루 NEW DNA 시스템'은 기존 DNA 판별용액에 의한 정품 확인 이외에도 복제가 불가능한 속라벨 형광인쇄로 아무런 도구가 없이도 확인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정품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새 시스템은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과 스카치블루 스페셜(17년산)에 우선 적용됐으며 21년산과 30년산은 추후 변경된다. 또한 롯데칠성은 오는 12월31일까지 국세청에서 실시하는 무선주파수인식(RFID) 기술을 활용한 '주류유통정보시스템'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주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주점에 비치된 동글(dongle)을 휴대전화에 연결해 위스키병에 대면 즉석에서 양주의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칠성은 이번에 추가 도입한 '스카치블루 NEW DNA 시스템'과 RFID 사업 참여로 그 동안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위조주가 없는 것으로 인식된 스카치블루 제품에 대한 신뢰감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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