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제일F&C, 장병 어머니 초청해 두부·콩나물 생산과정 견학 및 시식회 가져

군인공제회 제일F&C, 장병 어머니 초청해 두부·콩나물 생산과정 견학 및 시식회 가져

군인공제회 제일F&C는 군에 자식을 보낸 어머니들을 원주공장(강원도 원주시 소재)에 초청해 장병들의 식단에 오르는 두부·콩나물의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시식해볼 수 있는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제일 F&C는 군 부대에 두부·콩나물을 생산·납품하는 업체이다.

이날 20여 명의 장병 어머니들은 원주공장에 도착한 후 제일F&C에서 제품 생산에서부터 장병들의 식단에 올라가기까지의 전 과정을 소개 받았다. 두부와 콩나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견학하고 시식을 해보기도 했다. 특전사로 복무 중인 황인수 하사의 어머니인 이영순 씨(48세)는 “최신설비를 갖춘 공장에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토대로 국내산 콩만을 사용해 두부와 콩나물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병들의 식단에 오르는 제품이 가정에서 사 먹는 두부와 콩나물보다 더 맛있고 질 좋은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원식 제일F&C 사장은 “최첨단 시설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질 좋은 두부·콩나물 등 장병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납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건강을 위한 최고의 식품을 무기로 군부대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유통업체·단체급식 등 민간 시장을 개척해 보다 경쟁력 있는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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