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인상 최대 억제”/강 부총리­지자체장 간담회

강경식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지방공공요금의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공공요금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부총리는 7일 하오 재경원 8층 회의실에서 내무·통산·건교부장관 및 서울특별시장 등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시·도지사 간담회를 주재하고 최근의 경제동향과 정책과제에 대해 설명한 후 이같이 당부했다.강부총리는 대통령선거를 앞둔 물가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앞으로 통화의 안정적 공급, 재정의 균형기조 견지, 유통구조의 개선,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 및 가격의 부당인상 방지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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