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투자 이렇게 하라"

주중 한국대사관 '안전투자 십계명' 조언

성공적인 중국투자를 위한 십계명이 발표됐다. 주중 한국대사관과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는 13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케리센터에서 ‘한국투자기업 지원의 날’ 행사를 열고, 그 동안 우리 기업들의 중국투자 실패 경험을 요약해 ‘안전한 중국투자를 위한 십계명’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문가들은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중국의 관련 법규 및 제도를 충분히 인지하고 준법경영은 물론 철저한 사전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계약서 작성에서부터 자본출자까지의 모든 과정을 철저히 검토하고 완벽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전한 중국투자를 위한 십계명’은 다음과 같다. ▦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하고, 이를 철저히 검토할 것 ▦자본출자 문제를 철저히 확인할 것 ▦상대방을 최대한 확인할 것 ▦전문가를 충분히 활용할 것 ▦토지ㆍ부동산 거래 때 확인하고 또 확인할 것 ▦세무ㆍ회계ㆍ통관 관리를 철저히 할 것 ▦노무관리를 충실히 할 것 ▦준법경영에 힘쓸 것 ▦항상 분쟁에 대비할 것 ▦선발 투자기업의 체험적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고 널리 전파할 것 등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