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이며 지류유통ㆍ봉제 전문회사인 ㈜ACTS(대표 유병옥)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00% 이상 증가한 1,400억원으로 잡았다.
이는 최근 실시한 관계사를 포함한 사장단 회의에서 각 사업부별 매출액을 취합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추진 전략을 확정한 결과 매출액 1,400억원, 매출총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ACTS의 최대 주주인 ACTS삼원㈜ 및 관계사 매출을 포함하면 매출액 2,600억원, 매출총이익 2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매출목표는 지난해에
▲온라인(www.actsco.com)과 오프라인상에서 문을 연 지류할인매장의 지속적인 성장
▲지류유통 회사로서 2004년 지류수입 무관세에 대한 기대감
▲전신인 협진양행 시절부터 영위해오던 섬유사업부에 대한 확대
▲지속적인 시장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자동차 시트카바 사업에 대한 호조 예상 때문이라고 회사의 관계자는 말했다.
올해 사업목표로 눈에 뛰는 것은 레저산업 진출이다. 사업부문에 이미 레저사업부문을 추가했으며 ㈜ACTS 부산공장을 레저산업 시설 겸 공장으로 다시 신축해 66타석 규모의 실외 골프연습장을 신축 중에 있다.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레저산업 확대에 편승한 빠른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셈이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