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은행에 대해 업무와 관련한 기술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IMF.IBRD(세계은행)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하고 귀국한 全哲煥 한국은행 총재는12일 총회기간중 기띠앙 IMF 통화외환국장이 찾아와 이같은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全총재는 IMF가 제공할 기술지원 분야는 한은이 내부적으로 결정해 IMF에 통보해주기로 했다며 외환 또는 통화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全총재는 총회기간중 접촉한 국제금융계 인사들이 한국에 대해서 과거보다 개선된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인식됐다고 말하고 특히 캉드쉬 IMF총재는 한국과 태국이 다른 국가들보다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