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장영달 의원과 이미경 전 의원, 최 민 장애인특위위원장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연쇄 기자회견을 갖고 당 의장 경선출마를 선언했다. 김원웅 의원도 곧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로써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의장경선 후보는 정동영 의원을 비롯, 김정길 김두관 김태랑 허운나 유재건 중앙위원 등 9명으로 늘어났다. 또 주말께 신기남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고, 이부영 김근태 신계륜 천정배 의원과 박명광 전 신당연대 대표가 출마를 고려중이어서 28일 오후 후보등록 마감 때 의장 후보는 15명 안팎에 이를 전망이다.<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