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도 뉴타운식 도시개발이 추진된다.
대전시는 동구 신흥지구를 비롯해 중구 오룡지구, 서구 도마ㆍ변동지구, 유성구 유성시장지구, 대덕구 신탄진지구 등 5개 지구 112만6,000평을 도시재정비촉진지구 후보지로 확정해 뉴타운식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흥지구는 동구 대동, 신흥동, 용운동, 판암동 일원 19만2,000평이며 오룡지구는 중구 대사동, 대흥동, 목동, 선화동, 용두동 일원 19만6,000평이다. 도마ㆍ변동지구는 서구 도마도오가 변동 일원 51만1,000평이며 유성시장지구는 장대동, 구암동, 봉명동 일원 10만2,000평이다. 신탄진지구는 신탄진동과 석봉동 일원 12만5,000평이다.
대전시는 내년 상반기중 도시재정비촉진계획용역에 착수해 오는 2008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들 도시재정비촉진지구 후보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오는 2011년12월까지 5년간 20㎡이상 토지거래시 허가를 받도록 해 부동산 투기를 차단했다.
대전시는 지난 9월30일 5개 구청장으로부터 뉴타운식 사업지구 후보지 9개지구 244만4,000평으로 신청받아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도지재정비촉진지구 후보지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