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최고 50% 할인 14주년 행사

1일부터 한달간… 사전계약·해외소싱으로 가격낮춰

신세계 이마트가 유통업체 자체브랜드 상품(PL)의 판매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어 대대적인 개점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마트는 11월1일부터 한 달 동안 3차례에 걸쳐 개점 14주년 기념 행사인 ‘대한민국 물가인하 대기획’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8개월 전부터 사전기획에 들어가 ‘사전계약 직거래 상품’과 ‘해외소싱 기획상품’ 등을 최대 50% 가량 할인해 판매하고 1등 브랜드 협력회사와 공동 기획한 2.000여개의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11월1일~14일까지 열리는 1차 행사에서 농산품의 경우 사전에 산지와 계약한 쌀, 사과, 귤, 고구마 등을 최대 30% 가량 싸게 판다. 주요 판매 가격은 사과 3kg(1박스) 7,700원, 토종의성마늘(40개) 9,200원, 완도활전복(1마리) 2,450원, 제주참조기(5마리) 3,980원 등이다. 수산물은 원양선사들과 직거개를 통해 정상가보다 최대 35%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북태평양 동태(2마리) 2,480원, 참치회(팩) 9,800원이다. 해외 아웃소싱 제품의 판매 가격은 프랑스의 테팔플라워 후라이팬(28cm)과 멀티팬(28cm)이 각각 1만5,900원, 2만2,900원, 여성캐시미어 풀오버(캐시미어 100%)는 3만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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