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경력평정기간 올해부터 年1년 감축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교원 승진평가 때 경력보다 근무평정의 비중을 높이기 위한 경력평정 기간 단축이 5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이뤄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사들의 승진심사 때 현행 25년인 경력 반영 기간을 2년 만에 20년으로 줄이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오는 2008년부터 매년 1년 단위로 점차 줄이도록 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승진규정 개정령을 20일 입법예고했다.
교육부는 당초 경력평정 기간을 2008년부터 2년간 25년에서 20년으로 축소할 방침이었으나 경력평정 기간을 일시에 축소하면 지금까지 승진을 기다려온 고경력자의 무더기 승진 탈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의 요구를 수용해 개정안을 일부 수정했다.
입력시간 : 2007/02/20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