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지난해 6월이후 8개월만에 주식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주식매입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은행, 증권, 보험 등 기관투자가들은 지난 2월중 2조1천6백27억원의 주식을 매도하고 2조1천7백3억원을 매수, 76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가들은 지난해 6월 2천2백3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7개월연속 매도우위를 보였고 지난 1월에도 2조2천8백21억원의 주식을 매도하고 1조7천7백26억원을 매수해 5천9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바 있다.
지난달 매매동향을 기관별로 보면 은행이 7백81억원, 증권 7백26억원, 연기금 1백67억원의 순매도를 각각 기록했으며 투신이 8백70억원, 보험 1백28억원, 신용금고 7백52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이 기간중 기관들의 순매도 상위종목은 한전이 2천1억원으로 1위, 현대전자가 7백59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또 기관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미도파(4백56억원), 미도파1신(3백신1억원), LG정보통신(2백57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