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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세계 인물 5인’ 가운데 한국의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선정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 장 교수가 지배구조가 좋은 기업일수록 성과도 높다는 신념으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지칠 줄 모르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 교수 외에 미국 소액주주 운동의 아버지라 불리는 밥 몽크스, 네덜란드의 자프 윈터,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의 앨러스테어 로스구비 회장, 피터 클래프만 전 ICGN 회장 등이 세계적인 기업지배구조운동가로 소개됐다. 밥 몽크스는 지난 20년간 미국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헌신한 인물로 글로벌기업 지배구조 컨설팅회사인 인스티튜셔널셰어홀더서비스 설립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