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한일 등 타은행도 검토은행들이 수지보전을 위해 일반대출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 등 대출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다.
상업은행은 4일 일반대출우대금리를 연 8.25%에서 연 8.5%로 0.25%포인트 인상,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업은행은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 예금) 등 고수익 수신상품 판매와 콜금리 등 시장금리 상승으로 조달금리가 높아져 다른 은행수준으로 일반대출우대금리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상업은행의 일반대출우대금리는 그동안 국민, 주택, 한일은행과 함께 연 8.25%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국민은행과 한일은행도 상업은행과 마찬가지로 우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조흥·제일·신한·외환은행의 우대금리는 연 8.5%, 서울은행은 연 8.75%다.<이기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