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국내 최초로 `새집 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의 주원인 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전혀 방출하지 않는 친환경 벽지 `LG 모젤 벽지`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벽지의 경우 유해물질의 97% 가량이 인쇄 층에서 방출되는데 `LG모젤벽지`는 전제품에 수성잉크를 적용, 유해성분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LG화학은 또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방출량도 3.4ppm 정도로 유성잉크를 사용한 벽지(160ppm)는 물론 환경규제가 가장 엄격한 유럽제품(5.1ppm)에 비해서도 훨씬 낮다고 강조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