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해양수산 발전 기여 공로 총 58명 훈포장·표창 수여






올해 바다의 날 금탑 산업훈장은 이기상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과 왕기주 대현농수산 대표이사가 받는다. 해양수산부는 제11회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어업인 58명(단체 포함)에게 산업훈장을 비롯한 포장과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여키로 했다. 시상식은 2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인천항 발전과 해외 신어장 개척에 중심 역할을 해온 점을, 왕 대표는 아프리카의 나미비아 어장 및 뉴질랜드 트롤 신어장을 개척해 수산물 공급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10만 선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힘쓴 박희성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받게 된다. 동탑산업훈장은 40여년간 연근해 어업현장에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우양수산㈜ 정기석 어로장과 33년간 우리나라 수산업의 모태인 정치망어업을 하면서 수산자원보호 운동을 기획ㆍ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은 강인홍 경남 정치망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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