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태홍 모드멘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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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관희 인프라웨어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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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수 네오엠텔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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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흥복 벨록스소프트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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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협력 업체4인방 'OZ 성공 일등공신'
벨록스소프트·모드멘·인프라웨어·네오엠텔 기획서 출시까지 기술 개발 등 적극 참여
이규진기자 sky@sed.co.kr
조태홍 모드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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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희 인프라웨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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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네오엠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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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복 벨록스소프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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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의 모바일인터넷 서비스인 OZ가 반년 만에 가입자 40만명을 돌파하면서 OZ 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협력기업 4인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LG텔레콤에 따르면 벨록스소프트ㆍ모드멘ㆍ인프라웨어ㆍ네오엠텔 4사는 각각 무선인터넷 플랫폼, 브라우저, 플래시, 전용 단말기 등 핵심 기술을 개발, OZ 서비스 성공의 일등공신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이들은 OZ의 기획부터 출시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기술개발에 참여하면서 새 기술을 제공했다”며 “이들 덕에 ‘휴대폰에서 PC화면에서와 같이 인터넷을 검색하고, 이메일 내용은 물론 첨부파일까지 확인한다’는 모바일 인터넷을 성공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OZ 전용폰 캔유 탄생에 결정적 기여를 한 모드멘은 OZ 출시 시기에 맞춰 대화면휴대폰인 캔유(CanU801Ex)를 선보이기 위해 LG텔레콤 단말전략부서와 함께 셀 수 없는 밤을 지새웠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하루가 다르게 캔유의 완성도는 높아지게 됐고 결국 OZ 서비스 출시 일정에 맞춰 캔유를 시장에 선보였다.
이 결과 지난 4월 출시된 캔유 단말기는 지금도 OZ 전용폰 바람몰이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태홍 모드멘 사장은 “캔유의 성공으로 인해 요즘 여기 저기서 사업협력 요청이 쏟아져 즐겁다”고 말했다.
휴대폰 브라우저시장에서 세계 4강으로 꼽히는 인프라웨어는 풀브라우징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LG텔레콤과 공동으로 1년 넘게 서비스 최적화에 매달렸다. 강관희 인프라웨어 사장은 “OZ의 론칭 과정은 한마디로 속도와의 전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지금도 OZ 웹서핑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요구사항을 끊임없이 점검, 차별화된 풀브라우저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그래픽 개발업체인 네오엠텔은 OZ 이전부터 무선인터넷 ez-i 분야에서 LG텔레콤과 협력, 텍스트 중심의 모바일환경을 그래픽 중심으로 전환시키는데 기여해왔다. 특히 네오엠텔의 멀티미디어 그래픽 엔진(VIS) 덕에 OZ는 PC의 웹상에서나 가능했던 역동적인 플래쉬 콘텐츠를 휴대폰상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김윤수 네오엠텔 사장은 “올해 안에 새로운 풀브라우저용 그래픽 엔진을 상용화해 현재 웹상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플래쉬 9.0 버전 동영상 구동을 가능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선 인터넷 플랫폼 개발사인 벨록스소프트는 전 직원 130여명 가운데 20% 인력이 OZ 개발에 참여했을 정도로 OZ 상용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 회사는 OZ의 풀 브라우징, PC 인터넷 뷰어, 이메일 클라이언트 서비스 등을 개발하기 위해 엔지니어를 인프라웨어에 상주시키며 기술지원에 힘을 쏟았다. 이흥복 벨록스소프트 사장은 “OZ의 성공으로 벨록스소프트는 모바일 솔루션 업계의 강자 자리를 확고히 지키게 됐다”며 “내년에는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