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본사를 둔 경동도시가스가 자회사인 경동솔라의 신공장 준공으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경동솔라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에 연간 60㎿의 태양광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최근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60㎿는 2만여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지난해 8월 충북도와 1,08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경동솔라는 이번에 4만1,712m² 부지에 신 공장을 건립했다.
조해성 경동솔라 사장은 “음성공장의 준공으로 올해 유럽과 동남아, 호주 등에 태양광모듈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설비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 경쟁력을 키우고 태양광발전 보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