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인터넷 및 오프라인 매장서도 알뜰폰 상품 판매
상품 종류도 대폭 확대...월 9,000원이면 LTE종량제 가입 가능
CJ헬로비전이 SK텔레콤의 통신망을 활용한 알뜰폰 서비스(브랜드명 ‘헬로모바일’) 상품 판매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CJ헬로비전은 24일부터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 영업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직영 인터넷 쇼핑사이트인 ‘헬로모바일 다이렉트(www.cjhellodirect.com)와 알뜰폰 허브사이트(www.알뜰폰.kr),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고객들이 SK텔레콤의 통신망을 활용하는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해당 서비스 상품을 주로 홈쇼핑을 통해 팔아 왔던 방식에서 탈피해 한층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판매 요금제 상품도 한층 확대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3종이던 3세대(3G) 요금제는 5종으로 늘어나며 1종이던 롱텀에볼루션(LTE)요금제 역시 11종으로 확대된다. 이중 ‘3G음성12 요금제’는 회원이 매달 1만2,000원(부가가치세 별도)씩의 기본료를 내면 80분의 음성통화와 80건의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한 비교적 경제적인 상품이다.또한 ‘헬로LTE표준요금제’는 약정 의무가 없는 상품으로서 기본료가 매월 9,000원(〃)이어서 비교적 저렴하다. 오는 10월 1일부터 출시되는 이 상품은 기본료와 별도로 서비스이용 용량만큼 비례해 요금을 부담하는 종량제 방식의 서비스다.
오는 12월까지 헬로모바일과 제휴한 우리카드를 발급해 통신료를 자동이체하는 고객은 전월 실적에 따른 기본할인과 별도로 월 1만3,100원을 3개월 동안 추가 할인받을 수도 있다.
현재 CJ헬로비전은 SK텔레콤 통신망뿐 아니라 KT통신망을 활용한 알뜰폰 서비스 상품도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