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외국인전용산업단지] 임대전환 확정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97년 조성돼 매각을 추진해온 천안 외국인전용 산업단지 18만8,100㎡ 가운데 66.7%인 12만5,400㎡가 지금까지 원매자가 나서지 않는 바람에 분양을 못해 이의 임대 전환을 건의해 산자부가 받아 들였다.이에 따라 산자부는 내년초 미분양 천안 외국인전용 산업단지를 6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들인 뒤 이를 원하는 외국인 업체들에게 임대하기로 했다. 분양임대료는 ㎡에 연간 1,452원으로 잠정결정됐고 대상은 외국인 투자지분30% 이상인 업체다. 특히 높은 기술을 보유한 업체 가운데 100만달러 이상 투자업체와 일반 제조업체로 1,000만달러 이상 투자업체는 임대료 일부를 감면해 줄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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