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소매판매, 전월比 0.4% 상승

미국의 지난 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14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앞서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0.7%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 증가폭이 이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지수는 전월대비 0.1% 증가, 전문가 전망치인 0.3%를 하회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온라인 판매가 1.1% 감소해,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대폭으로 줄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7% 증가했다. 휘발유 지출액은 1.4% 증가해,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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