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추천주] 셀런 (013240)

'IP 셋톱박스' 수출 본격화 예상


셀런은 세계 IPTV 셋톱박스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으며, 특히 IP셋톱박스 시장이 활성화된 일본에서 높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IP셋톱박스 분야의 리딩 컴퍼니이자 ‘셀런 계열’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셀런은 지난해 매출액 459억원, 당기순이익 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실적목표는 매출 1,608억원, 순이익 228억원이다. IP셋톱박스는 초고속 인터넷망이 발달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영화 등을 TV로 볼 수 있게 하는 주문형 비디오(VOD)서비스에 주로 활용되고 있지만, 통신과 방송 서비스가 융합되면서 기능성과 활용도가 높아 향후 디지털가전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셀런은 지난해 일본의 방송 솔루션업체 젠텍 및 리스업체인 오릭스와 공동으로 VOD서비스업체인 ‘셀런TV’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안에 30만명의 유료 서비스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또 올해 IPTV(인터넷TV)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인 미주 및 동남아 지역의 현지 사업자들에게 기술을 지원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기술의 우수성과 제품의 안정성을 인정 받게 되면 일본ㆍ미국ㆍ유럽 및 기타 지역의 사업자들에 대한 서버 및 셋톱박스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셀런은 초고속 인터넷망의 활성화, 디지털 TV 보급 확대, 방송ㆍ통신 융합 요구 증대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증가와 함께 디지털 IP셋톱박스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기반으로 우량 IT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은 770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한 1만1,500원을 중기 목표가격으로 제시한다. 조성관 메리츠증권 수원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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